일개미의 반란!

넓은 공간을 따라 자유로이 움직이려는 습성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이라고 할 수 있다. 건물은 철저한 수직적 구획을 통해 그러한 욕구를 억압하며 또한 쇠창살처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구조물은 사무실을 하나의 감옥처럼 그리고 있다. 물리적인 감시는 필요하지도 않으며 다만 유리궁전은 누가 더 멋드러진 감옥을 펼치기